"안고인의 전통이 새롭게 창조될 수 있는 기틀"

본교가 마뜰 시대를 마감하고 정상동에 새 터전을 잡으면서 쇄신의 의미와 함께 새 학교에 적합한 문화를 형성하겠다는 욕구가 자연스럽게 대두하였다. 이러한 욕구가 학생회에 의해 구체화된 것이 비마 축제였다.
1999년 10월 15일, 본교 교정에서 거행된 [제1회 비마 축제]는 새 시대를 맞는 안고인의 문화를 포괄적으로 수렴한 행사였다. 정상동 새 교사 이전과 비마상 건립을 기념하기 위한 취지로 치러진 이 축제는 학생들의 순수성과 열정을 쏟아내고, 본교 학생이 중심이 되고 지역의 타 학교 학생들까지 참여한 지·덕·체·예·기의 한마당 잔치였다.

제1회에 이은 [제2회 비마제]는 2000년 10월 19일에 본교 교정과 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. 제1회 비마제와 비슷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 제2회 비마제는 보다 세련되고, 발전된 모습을 보여 주었다.

이 축제를 통해 안고인의 전통이 새롭게 창조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.

이 축제의 내용을 개략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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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재는 비마예술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행사를 진행하고 있다.